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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경기 고양지역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활동중인 노태진 고양시 한의사회 정책부회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보건 요양 복지 고용 교육 문화 체육 주거문제를 통합해서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일차의료 강화, 장애인건강주치의사업, 방문진료사업등 한의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며 정부는 한의사들이 참여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부회장은 "초고령사회는 시술과 투약에 집중된 의사인력의 활동에 변화를 요구한다. 의료일원화를 통한 한의사 인력 활용은 부족한 의사인력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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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한 의사 인력] 의료 붕괴 중 … 의사인력 늘려야 할 골든타임정부 '의사부족' 문제 해결에 미적, 사실상 방치 … 국민-환자 위협, 의료종사자-병원도 고통m.naeil.com
지면관계상 생략된 인터뷰 전체 내용.
일차의료, 장애인 주치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한의사 인력 참여에 대한 의견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특성상 한의사가 꼭 참여해야 한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단절되고 쪼개진 복지정책들을 연결해서 지역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 요양, 복지, 고용, 교육, 문화, 체육, 주거를 따로 보지 말고 통합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일차의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장애인주치의 사업과 방문진료 사업이 연결된다. 기존 복지의 문제는 원하는 것만 제공해 주다보니 본인이 뭐가 필요한지 모르는 대상에게는 적절한 도움을 주기 힘들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복지의 전달에 의료적 관점이 필요하다. 의료인은 현장을 방문해서 주거환경, 영양상태, 사회적관계, 위생상태등을 살펴서 꼭 필요한 도움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 하나는 노인과 장애인의 탈 시설을 돕는 의미가 있다.
시설에서 나와 집으로 사회로 돌아오는 삶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 고령화가 이미 진행된 사회에서 갔던 길이고 우리도 결국 가야 할 길이다. 초고령 사회에서는 수술과 투약에 집중된 의사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 좀 더 넓은 의미의 의료와 복지에 참여해야한다. 진단권이 있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다른 직역과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숲해설가, 치유농업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폭 넓게 참여해서 사람을 살리고 돌보는 일에 협력해야 한다.
다양한 직역의 힘을 모아서 해야할 일에 한의사를 배제하는 것은 잘못이다. 양의사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않다면 한의사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런 방식의 의료는 한국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다. 모두가 낯설고 어렵지만 함께 실행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분야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한의사와 양의사는 대립하지 않고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동료이다.
2. 전체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료일원화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지?
의료일원화는 의사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료일원화라는 단어는 지금 많이 오염되어 있다. 한의사의 이익과 양의사의 이익이 충돌하는 구조를 넘어 좀 더 상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기로 보고 접근해야 한다. 일원화는 누구의 이익이 더 커지는 일원화가 아니라 한국 의료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언제나 빠르게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장점을 살리면서도 의료의 공공성 강화, 보장성 강화 그리고 일차의료강화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의료일원화를 통한 한의사 인력 활용은 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화한의원 원장 노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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